도심속 ~~~베란다 텃밭일기 (귀촌일기) 468

도심속 ~~~베란다 텃밭일기 (귀촌일기) 46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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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씨가 따뜻해져서 오늘 오랜만에 텃밭에 나가봤다~~!

말이 텃밭이지~~~우리집과 연결된 서쪽편 밭은 380평 정도 되고~~!

2300평 땅에서 우리밭 한가운데로 도로가 생겨서 180평 정도 들어갔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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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땅이 농지로서는 손해를 보았지만~~~!

훗날 건물을 짓게되면~~~밭 한가운데 도로는~~유효하게 쓰일 것이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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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집과 사이에 내가 쌓아놓은 2m 높이의 돌담이 있아서~동쪽 앞마당 대문으로 나가서 도로를 통해 텃밭으로 들어가게 되어서~~~겨울철엔 집안에서 자주 나가지 않는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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며칠전에 남편이 염소장 갖다오면서~~ 따다준 양배추로 쌜러드를 만들어서 식빵을 버터에 구워서 샌드위치를 했드니 일품이였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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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 가벼운 쌜러드는 고기먹을때 ~~주로 양상치와 가벼운 채소를 넣어서~~~

유자 엑기스에 식초와 외간장,설탕를 넣어서 쏘스를 만들어 가볍게 먹는데~~!

빵에 끼워 먹는 쌜러드는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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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과와 올여름 담가둔 오이피클과~오늘 방금 따온 카베츠를 채썰고~~이번 명절에 사두었던 아보카도, 올리브,를 썰고~~감자와 햄, 파프리카,계란과 당근을 깍둑 썰어서 삶고~건진후~~마요네즈와 양겨자와 케챂을 넣어서~~버므린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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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 쌜러드는 시간이 지나면 ~~채소에 물이 생겨서~~눅눅해 지는데~~!

감자와 계란 삶은 쌜러드는 샐러드가 빵에 끼워도 물이 생기지 않고 보쏭보쏭해서~

우유한컵과 함께 ~~샌드위치로 한끼 식사로 든든하고 탄수화물과 단백질과 비타민등 영양에도 손색이 없다`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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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 내내 따서 만들어둔 오이피클은~~!

유자와 함께 우리집 든든한 요리 지원군이다~~~!

양배추는 어른주먹 정도로 별로 성장하지 않아지만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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싱싱하고 연해서~~~무공해 식품이라`~샐러드에도 넣어먹고~~~!

갈아서 요쿠르트에 쥬스로도 마시고~~작년 여름에 우리밭에서 딴 매실엑기스와 함께 쥬스에 넣어 먹으면 ~~~장에도 좋고 변비도 예방되고~~~건강에 도움이 된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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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앞마당에 사과나무와 오디나무, 석류나무, 포도나무를 전지를 해주고~~~!

지붕까지 올라간 넝쿨들을 걷우어내고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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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가을 김장 담고 밭에 남은 배추로~~~봄 김장을 담글 계획이다~~~!

봄에 담근 김치는~~김치냉장고에서 일년내내 다음 김장 할때까지 김치 걱정없이~

우리식탁을 풍성하게 할 것이다~~!

나는 항상 절반은 백김치로 담고 ~~절반은 붉은 김치를 담근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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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치잡채를 할때는~~!

백김치를 이용하면~~깔끔하고 새콤한게 맛이좋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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된장찌개나 청국장을 끓일때도~~~백김치를 넣으면~~!

보기도 깔끔하고 맛도 일품이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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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을 지낸 ~~~밭에 있는 배추를 30포기 정도 뽑아서 봄 김장하고~~!

남은 것들은 뽑아서~~염소들 먹이로 준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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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배추나 당근은`~ 꽂이 피거나 심지가 생기기 전에~~~뽑아서

야채박스에 잘보관해 두고~~각종요리나 쥬스로 갈아 먹는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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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여름에 심은 2모작 감자는올가을에 캐지 않았기 때문에~~

봄에 감자를 캐서 걷우고 ~~!

작은 알갱이는 씨감자로 다른 밭에 새로 심으면 된다~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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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엔~~봄이 다가오지만~~!작년 봄부터 걷우어 드린 각종 나물과

저장해둔 갈무리한 음식재료들은~~~냉동실을 가득 채우고 있다~~!

코로나로 읍내가 난리이고~~~한동안 저장해둔 재료로 마트가지 않고

전쟁이 일어나도`~~몇달은 먹고 살겠다~~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