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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이야기 2022. 11. 12. 23:18별 생각 없이 마시던 ‘이 차’, 암 예방 효과 탁월
별 생각 없이 마시던 ‘이 차’, 암 예방 효과 탁월

앞마당에 유자나무가~~대형화분에 4그루 있다~~!

꽃보다 아름다운 유자~~~!

유자나무 옆에 앉아 있으면 ~~향기도 좋다~~~!

해질 무렵~~~유자나무도 노을처럼 붉어진다~~~!

9년전`~완도에 귀촌한 후~~~제일 이색적인 풍경은~~~!염소장 옆 울타리에~~5m도 넘은 수십 년된 거대한 유자나무에~~노오란 유자가~~주렁주렁 열린 모습이었다~~!
그리고 도로 아랫밭에~~유자나무 2그루가~~
몇년 전부터~노랗게 열리기 시작하면서~~
우리집은 유자를 차로 마시고~쨈으로 먹고~~연어샐러드할 때~~유자엑기스를 넣고 쏘스를 만들면 기가 막히게 맛있다~~!
유자 쥬스로 생으로 갈아 마시고~~유자주로 술을 담그고~~목욕할 땐~~못 생긴 것 골라다 욕조에 넣었다~~!
귀촌한~~그 해 봄철에~~~나는 과실수 묘목을 사면서~~유자묘목을 두개 더 샀다~~!
지금 우리집 유자나무는~~7그루로~~모두 유자가 노랗게 열린다~~!겨울철 유자나무는~~꽃보다 더 아름답다~~~!
쥬스나 차로 마실 때는~~향기도 좋아서 ~~~!유자에 매료될 수 밖에 없다~~!
더구나 비타민과 항암에 좋다니~~!더욱 유자 예찬론자가 될 수 밖에~~~!

유자 껍질에 있는 나린진 성분이 항산화·항염 작용을 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./사진=클립아트코리아
갑자기 불어온 추위로 추워진 몸과 마음을 녹이고자 따뜻한 차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. 11월이 제철인 유자로 만든 유자차를 마셔보자. 면역력 강화는 물론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.
면역력 강화부터 암 예방까지
유자는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. 유자 껍질에 있는 나린진 성분이 항산화·항염 작용을 한다. 나린진은 연구를 통해 인체에 독성이 없고,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와 백혈병 세포를 정상세포로 변화시키는 작용 등이 확인된 바 있다.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나린진은 콜레스테롤과 유방암 세포 증식 억제에 도움이 된다.
유자는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. 유자의 쓴맛을 내는 리모넨 성분이 항균·항염 작용을 해 염증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. 무엇보다 유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좋다. 유자 100g에는 비타민C가 약 105mg 들어 있는데, 이는 레몬의 1.5배에 달한다. 비타민C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감을 해소시킨다. 더불어 리모넨 성분도 많아 감기 환자의 목통증과 기침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.
이 외에도 유자의 효능은 다양하다.
▶골다공증 예방=유자는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각종 유기산이 다량 들어 있다. 유자에는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헤스페리딘, 비타민 B,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구연산, 철 결핍성 빈혈에 도움을 주는 엽산은 물론 칼슘까지 풍부하게 들어 있다. 특히 유자의 칼슘 함량은 사과, 바나나보다 매우 높아 골다공증 예방이나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을 형성하는데도 도움을 준다.
▶숙취 해소=유자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 해소에 좋다. 유자는 흡연자에게도 도움이 된다.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면 약 25mg의 비타민C가 파괴되는데, 흡연자가 유자를 섭취하면 파괴된 비타민C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.
하루에 2~3잔 좋아
유자청을 집에서 만들기 위해서는 유자를 얇게 썰어 설탕이나 꿀을 넣고 멸균된 병에 담아 밀봉한 뒤 서늘한 곳에 4∼5개월 놔두면 된다. 그 후 끓는 물에 적당량의 유자청을 넣으면 유자차가 완성된다. 번거롭다면 얇게 썬 유자를 끓는 물에 몇 조각씩 넣어 우려 마셔도 좋다. 유자차는 기침, 두통,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. 단, 유자를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황색 색소가 피부에 침착돼 피부가 노랗게 될 수 있다.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황색 색소가 대소변으로 배출돼 본래의 피부색으로 되돌아가니 크게 걱정하진 않아도 된다. 일반적으로 하루에 유자차 2~3잔 마시면 좋다.
맛있는 유자를 고르려면 외형을 잘 살펴야 한다. 신선하고 잘 익은 유자는 모양이 동그랗고 흠집이 없으며 껍질이나 꼭지가 마르지 않고 촉촉하다. 냄새는 유자 특유의 향이 충분히 나는 게 좋은 상품이다.
구매한 유자의 향과 맛을 오래 즐기고 싶다면 보관에 신경 써야 한다. 유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철이나 구리와 함께 있으면 산화가 촉진된다. 그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유리용기에 넣고 냉장 보관하는 게 가장 좋다.
김서희 헬스조선 기자 ksh7@chosun.com
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346/0000055488?sid=1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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