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심속~~~베란다 텃밭일기 (귀촌일기) 458

도심속~~~베란다 텃밭일기 (귀촌일기) 45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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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고구마 네줄 `~심은것들 중에~~~!

아랫밭에 두줄~~윗밭에 두줄 심었었는데~~~! 오늘은 아랫밭 마지막 남은 한줄

고구마를 캤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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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고구마 농사는 변변치 않다~~~!

우리가족 1년치는 넉넉하고~~짜투리는 개밥으로 삶아서 개사료와 섞어 주고 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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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랫밭에서 딴 유자로~~유리항아리에 ~~유자 엑기스를 담그었고~~~!

오늘 아랫밭에서 고구마와 유자를 더 따고~~고구마와 유자와 호박을~

이웃집에 나누어 주었다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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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염소장에 70년 넘은~~큰 유자나무는~~!

족히 7m는 넘을 것이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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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긴 유자따는 기구를 가지고도 닿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~~

오늘은! 아랫부분에 손닿는 부분 유자만 따기로 했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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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어커에 유자와 고구마를 잔득 담아서~~~굵은것과 작은것을 분류하고~~

이미 안방에 저장되어 숙성 시키고 있는 고구마에~~~저장용은 합류 시키고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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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안에 히터를 틀어서 온도를 올려주고~~!

나머지는 ~~빠른시일 안에 가축 먹거리로 소모 시키면 된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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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엔 유리항아리로 유자쨈과 유자 엑기스를 담그었는데~~!

일년도 되지 않아서 떨어졌다~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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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일주스에 함께 넣어 갈고~~~양념치킨 할때나 요리할때 유자 엑기스를넣었드니

유자향과 함께 맛도 있어서~~~!올해는 자식한태 보내고 남은 유자는~~!

저장용과 설탕에절일 액기스 용으로~~~분류하고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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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유자나무에는~~! 유자가 넉넉히 달려 있으니~~~!

유자가 지천으로 깔리는 시기에는~~~오렌지나 귤이 땡기지 않아서~~!

과일값이 절약된다~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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염소장 밭에 심어놓은 봄동밭에는~~남편이 풀어놓은 흑염소가`~~밭을 억망으로 뜯어 놓았다~~!

봄동을 너무 베게 심은 곳을~~ 속아 주려고 갔는데~~~!

깜순이 때문에~~다시 새순이 날때까지 기다려야지~~봄동 잎파리가 억망이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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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동을 솎아서 오늘 저녁은 !~~~잡채를 하려고 했는데~~~!

먼저 씻어서~~~데쳐서 나물이나 할까보다~~!

올해 처음으로 ~우리가 농사 지어서 짠 참기름은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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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생 처음으로`~~겨우 생수병 한병 정도이지만~~!

고소하기가 온집안에 가득찬다`~~시중에서 파는 참기름과는 비교가 안된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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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에는~~놀고 있는 아랫밭에~~400평 정도를

참깨를 심을 작정이다`~!

올 겨울 ~쉬엄쉬엄 미리 파서 밑거름을 줘서~~내년 깨심을 곳을 준비해야 겠다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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넓은 밭에 깨를 심어도~~겨우 3되 정도 나왔다`~!

내년엔 올해의 3배 정도 더심어서`~~

자식에게 참기름을 더 넉넉하게 보내야지~~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