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쪽~~ 귀촌집! 겨울나기 준비~~~!

남쪽~~ 귀촌집! 겨울나기 준비~~~!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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며칠전에~~~마지막 아래밭에 고구마를 캤다~~!

오늘은 낡은 70년 넘은`~~농가주택 주방 바닥에~~~서울서 귀촌할때 가져온

큰양탄자를 잘라서 깔았는데~~! 물이 젖어서 세탁을 위해서 걷어내고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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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년전 귀촌초기에~자르고 남은~~보쏭한 새양탄자를~주방 바닥에 빨갛게 깔았드니~~주방이 화사해 지고~~~돋보인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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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씽크대 아래는 폭신한 부분 양탄자를 덧깔고~~~!

고구마를 숙성시키기 위해~~~안방에 히터를 틀어서 고구마 당도를 높혔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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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거실엔 천정까지 자란 ~열대 밀림같은 벵갈고무나무 화분이 ~

이미 들어와 있고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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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개는 현관앞에서 자리가 마련된 대로 오늘중으로 거실로 들어올 것이다~~!

벵갈고무나무를 햇볕이 잘드는 거실에 두었을때는 겨울내내 새잎이 계속 돋는데`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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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기 정화작용을 한다고 해서 안방 침대곁에 두면 잎사귀가 떨어지고 ~~

봄엔 앙상하게 몇잎만 달랑거려서~~! 안방으로 갈지 거실에 둘지

고민 중이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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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에 70년만에 왔다는 혹독한 추위 덕분에~~~새로 만든 온실에서 지낸 ~열대식물들이 많이 죽었다~~!

봄에 말려둔 머위나물을 새로 농사지어 짠 참기름에 무치고`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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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밭에 자라고 있는~~봄동를 솎은 것으로 ~~겉저리를 하고~~!

밥은! 고구마와 밭에서 딴~~~~고구마 +가지밥을 하였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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밭에서 딴 호박으로 청양고추,멸치~~두부,돼지고기,양파 넣은 된장국을 끓이고

참치 액젖으로 간을 맞추고~~간식으로~ 호두,아몬드.건벨리를 갈고~~피자치즈를 듬북 넣어 구운 ~~치즈+견과 호떡을 먹었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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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사지은 고구마는~~~고구마 맛탕과~~벽난로에 군고구마로~~구워지고~~

말려둔 감말랭이는~~약식에 넣어 별식으로 먹을 것이다`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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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방으로 미리 피신한 커피나무는`~

올겨울도 무사히 넘길 것이며~~갓딴 유자로~~~유자쥬스와 유자차를 마시며~~

풍요로운 겨울을 지내게될 것이다~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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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실 구석지에~~하다만 예수그리스도 상 작품은!

오늘밤으로 완성 시키고~~~!

화분들이 들어올 자리를 비워 주어야 한다`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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얄팍한 양말과 까운은 집어넣고`~~두툼하고 따뜻한 양말과 까운으로 바꾸고~~

이불도 두툼한 것으로 바꾸었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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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아무리 추워도~~~이곳은 남쪽이라서`~우리밭엔 초록빛으로

봄동과 양파와 마늘이~~겨울내내 초록빛을 발하며~~~

해풍을 맞으며 자랄것이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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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모든것이~~~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이다~~~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