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심속~~~ 배란다 텃밭일기(귀촌일기) 480

도심속~~~ 배란다 텃밭일기(귀촌일기) 48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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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작년 가을~~서울서 가져온~~80여개가 넘는 대형화분들을~~~!농가주택 거실로 들이기에 역부족이다 보니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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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시방편으로~9년전~~서울서 화분에 심겨진 무화과나무 화분을~~

무화과 산지인 귀촌집 마당에 심었는데~!

그게 자라서 3~4m 높이의 굵은 수목이 되었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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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무화과나무를 ~지지대 삼아서~~가로 세로 높이가 3m 인 온실을

내가 직접 돌로 시멘트와 섞어서 기둥을 만들었다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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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재작년 ~~~화분들을 겨울에 거실 실내로 들이지않고~~

내가 만든 비닐 온실에서 지냈는데~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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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참은~! 초겨울에도 ~~화초들이 꽂이 피고 무화과도 겨울인데도 싻이 돋고~~싱싱했는데~~~재작년 90년만에 찾아온 한파로~~!

서울집서 수십년 잘키운 화초들이 ~~귀촌후 모두 재작년 동사하고 말았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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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나마~~거실에 두었던 ~~벵갈고무나무, 올리브,커피나무등 몇개 화분만 겨우

살아 남아서~~~!오늘은 거실에서~~~앞마당으로 내쫏았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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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방에 있던 대형 히터도~~날씨가 더워져서`~오늘 모두 철거하고~~!

갑자기 꽉찬 실내가 ~~~널찍하니 휑해졌다`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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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는~~텃밭에 대파씨를 뿌렸다~~!

올해는~~! 이상기온 냉해로~~~5월달에 모종을 심으라는 문자가 왔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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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찰옥수수와~~호박을 심을 땅을`~~준비하고~~~퇴비를 미리 주어야 한다`

봄에 심은 호박은~~!가울에 걷우어서~~

올겨울에 염소들의 먹이가 된다`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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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00여평의 밭에~~올해 우리부부가 심을 땅은~~~!

1800평 정도이다`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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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친환경 농법을 쓰기 때문에~~~제초제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~~~

무공해 농사를 짓는데 ~~~병충해 때문에 애를 먹는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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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촌할 사람들에게~~하고 싶은 말은~~!

땅욕심을 버리고`~!감당할 만큼만 땅을 구입하라고 당부한다`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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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~80 노인이라면~~!

집을 포함해서~~~ 텃밭이 200~300평 정도가 좋다~~!

농지는 어차피~~감자 심은곳에 ~ 캐고난 밭에~~고구마나 깨를 심고~~

걷우고난 뒤에~~양파 , 마늘을 돌려 심기 때문에`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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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지가 필요한~~가축을 키우사람이 아니면~~~!

큰땅이 필요 없다~~!

앞마당에 녹음이 우거지기 시작하고`~~과실수가 꽂이 피기 시작했다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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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에 살거나~~농촌에 살거나`~~!

천재지변으로부터~~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인 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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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성한 수확과~~~ 평온한 삶이`~~불가능하다`~~!

주여! 감사합니다~~!

2004년도 제작--- 작품명: 뼈씨리즈, 재료- 브론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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