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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23.09.04 ( 시 ) 앞마당 호박넝쿨이~담을 넘었네~~~!
- 2023.09.01 ( 시 ) 수선화와 나비~~~!
- 2023.08.20 ( 시 ) 옥수수 꽃 위로~~잠자리 날다~!
- 2023.07.16 ( 시 ) 어머니를 떠나 보내고~~~
- 2023.07.11 ( 시 ) 깨 밭에서~~~~
- 2023.06.23 ( 시 ) 솔로몬의 기도~~!
- 2023.05.22 ( 시 ) 어느 이름 없는~~ 돌 무덤~~~!
- 2023.05.09 ( 시 ) 거센 ~~천둥 번개 뒤에~~ 고요함
- 2023.03.24 ( 시 ) 동백꽃
글
시 2023. 9. 21. 16:34( 시 ) 열녀비
( 시 ) 열녀비
살아생전~~자식 용돈~ 야박하던 아버지~~~
웅킨 손 ~~펴시자~~자식들 제몫을 챙겼다~!
북망산천 가신지 ~~어언 반백년~~~!
잊혀질만 하면`~~!
고인의 조상땅 여기 저기서~~~
도로 값으로~토지 보상금이 ~~
6남매에게~~쏠쏠~~
두달전~~100수로 떠난 친정어머니~~~!
난데없이 둘째 딸에~~
소액의~~토지세 용지가 날아 들다~~!
3평짜리 땅 재산세는~~~~!
5000원 남짓~ 할머니의 열녀비 땅세
정의에 입각한~~~~! 차가운 머리로~~
냉정하게 부릅뜨고 !
액수의 ~~적고 크고를 떠나서~~~!
출가외인 둘째 딸이~~~~!
미량박씨 열녀비 토지세를~왜? 물어야 되는지~~?
오라버니왈~~!헛헛헛~~~!
아직 땅이 분할이 안되~~6남매에게 똑같이 나왔다~~!
16세 어린 소녀~~어미 죽고~~계모가 ~~
몸종 딸리고~~침모딸려서 시집 보내~~
침모는 1년 동안~~~친정에서 쌀가마를 보내오고~~!
방구석에서~~ 16세 새색시 평생 입을 옷을~ 전부 지어 주고
총총 왔던 곳 되돌아가고~~!
광산 김씨 할머니~~뱃 속에 아버지를 잉태한 채 ~~~
청상과부~~! 고작 앳띤 열아홉!
문중에서 세워진 열녀문은~~!
어린~~19세 청상 과부의 족쇄 ~~
아버지 생전~~열녀비는 ~~!
딸 넷을 시집보낼 때~~~ 자랑스런 ~가문의 영광!
딸넷은~~열녀상을 받으신 할머니의 ~
현숙한 손녀들~~~!
출가 외인에 돌아온 ~~~
불의한 3평짜리~~~ 토지세~~~!
열녀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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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 2023. 9. 4. 12:10( 시 ) 앞마당 호박넝쿨이~담을 넘었네~~~!
( 시 ) 앞마당 호박넝쿨이~담을 넘었네~~~!
작년~~ 염소사료로 심은 호박~~!
익어서 창고에 저장했다가~
썩은 것은~~
앞마당 화단에 버렸드니~~!
따뜻한 남쪽~~호박씨가 죽지도 않고~~~!
올봄 살아서~~담을 넘었다!
담을 넘은 호박은~~!
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며~~
수줍고 미끈하고 여린 얼굴을 내밀고 ~~!
세상 밖으로~~~!
베시시 웃고 있었다~~~!
이녀석은~~!
하늘이 내리신~~선물!
내 것이로다~~!
부드럽고 연한 살을 ~~나붓 나붓 썰어서~~
끓는물에 데쳐~~~
식초 설탕 넣고~~
새콤 달콤한 ~~맛있는 밥 한상 차리리~~!
호박넝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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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 2023. 9. 1. 18:54( 시 ) 수선화와 나비~~~!
( 시 ) 수선화와 나비~~~!
이 십여 년 전~~~가느다란 줄기에 홀로 핀 수선화를 샀다~!
겨울엔 얼지 말라 거실 창가에 두었다가~~
해년마다~~죽지않고 살아서~~
9년전~~남쪽 귀촌집 연못가에 심었다~~!
장미와 수국과 연꽃의 울긋 불긋 화려한 꽃들 속에서~~~!
화려하지는 않지만~~!
간결한 몸집에~~삶은 계란 반으로 쪼갠 것 같은~~!
드려다 볼수록~~청초한 몸짓은~~!
장마 끝에~~핏기를 잃은 정원에~~
나팔거리며~~~나비가 날아드는구나~!
너의 청순한 향기로~~~~!
새로운 기쁨이 되는구나~~!
수선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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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 2023. 8. 20. 19:25( 시 ) 옥수수 꽃 위로~~잠자리 날다~!
( 시 ) 옥수수 꽃 위로~~잠자리 날다~!
따가운 태양이 ~~작열하는~~~!
옥수수꽃 위~~허파 꽈리 같은~ 빈공기 주머니
8월의 태양은 ~~불가마처럼 끓고~~!
장대같은 긴옥수수 수염 위로~~높은 공허
올해도 ~~잠자리 어데 숨었다 왔나?
사각거리는~~빈 껍데기~~삼베 장삼 같구나~!
여호와를 목터지게 부르짖던 ~~
힘빠진 성도~~
맥을 ~~땅에 내려 놓으니!
가을맞이 잠자리 허공 맴돌고~~~!
풀밭에~~여치가 뛰노누나~~!
내아버지여~~~! 내아버지여~~!
나의 기도 들으소서~~!
집비들기 새끼 구하지 못했사오니~~~!
옥수수 꽃에서 날리는~~
소제 드리나이다~~~!

가을을 익어가는~~~옥수수 나무~~~~~!

가을을 기다리는 밤나무~~~~!

재료: 브론즈. 작품명 : 기도, 1988년도 제작.

밭둑에 앉아서 ~~~산기도 드리는 곳~~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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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 2023. 7. 16. 16:21( 시 ) 어머니를 떠나 보내고~~~
( 시 ) 어머니를 떠나 보내고~~~
뿌연 안개 속 ~~~!
자동차는 새벽길을 달린다~~!
그 안개 끝에는~~~!
죽엄이 기다리고~~~
검정색 상복~~
머리에 흰 리본 핀을 꼿다~~!
가묘 속에~~붉은 흙이 드러나고~~!
이땅에서~~100세를 사신~~!
뼈만 앙상한 어머니의~~~ 가벼운 관~~!
흙 한삽 떠서~~관 위에 뿌린다~~~!
지상에서 지하로 내려가는~~!
하늘에서 흰무리가~~~마중 나온다!
애초부터~~어머니는 !
선하디 선한~~하늘 사람이였다~~!
텅빈 마음으로 돌아가는 길~~!
안갯 속으로 가랑비가 내렸다~~!
그리고 나는
하얀 리본을 뽑지 않았다~~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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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 2023. 7. 11. 08:47( 시 ) 깨 밭에서~~~~
( 시 ) 깨 밭에서~~~~
연보라빛 깨꽃이 수북히 피었다~~!
빗줄기에 발등으로 쏟아지는
여린 깨 꽃들~~!
청순하디 청순한 새악시 볼같은~~~!
빗줄기에 말갛게 씻긴~~!
통통하게 여물은 깨알을 생각하며~~~!
미련없이~~깨꽃을 떨구어내다~~!
꽃상여가 떨구고 간 빈자리에~~~!
아~~! 연두빛깔 깨송이
넌~~애초부터
톡톡 불 위에서 춤추다가~~!
고소한 향기가 진동할 때쯤~~~!
서로 서로를 껴안고~~~!
숨막히는 고통을 참고나면~~!
주르르 흐르는 눈물~~~!
초록색 소주병에 담기우지~~!
그리고 먼 기억~~더듬어!
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에~~그 깨밭
연보라빛 한송이 아름다운 꽃이였음을~~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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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 2023. 6. 23. 23:29( 시 ) 솔로몬의 기도~~!
( 시 ) 솔로몬의 기도~~!
솔로몬의 일천 번제~~~!
희생양과 정성으로 올려졌다~~!
뜨거운 열기가 머리 위로 쏟아지고~~!
장대비가 비옷으로 부딪쳐도
나는 아브라함처럼~~모리아산을 오르리~~~!
나에겐 번제할 숫양도 없고~~!
하나님께 바칠~~이삭도 없으니~~~!
이 몸 쳐서~~~~!
제단 위에 바치리~~!
산은~~~ 항상!
운무에 싸여~~거룩함으로 둘러쳐지고~~!
죄악에 물든 백성이 ~~~
부르짖어 ~~~여호와를 부른다~~!
여호와의 응답은~~오래 참고 기다리고~~
날마다 그 자리에 앉아~~
모리아산을 바라본다~!
주여~~~!
아버지여~~~!
메아리는 되돌아오지만~~~!
실망스런 마음을 여미고 일어서서
나오다 귓곁에 들리는 음성~~~!
다~~! 이루었다~~~!
무엇이요!
언제요?
실날같은 희망을 안고~~~!
설익은 구도자~~~!
오늘도~~~ 모리아산을 오른다~~~!

작품명: 골고다의 3인. 재료: 석고. 제작년도:2022년도

가시관: 대리석

골고다: 대리석. 노아의 방주: 석고

저 숲너머~~~모리아산이 보이는 기도처~~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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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 2023. 5. 22. 22:36( 시 ) 어느 이름 없는~~ 돌 무덤~~~!
( 시 ) 어느 이름 없는~~ 돌 무덤~~~!
전쟁통에 ~~보따리 이고 지고 ~~!
쫓기듯~~밀리며
남으로 ~~남으로 밀려온~~~피난민들~~!
그시절~~~~!
모두 풀죽 끓이던 가난한 시절~~~!
70년 ~~남쪽 끝 섬마을~~
굶주리고 병든 외진 곳에 누워 눈을 감았다
찾는이 하나 없이~~~!
사람이 짖밟고 ~~포크레인이 뭉개고~~
오똑한 코도 ~~장판같이 납작한 ~~!
짠하디 ~~짠한 마음에~~~!
밋밋한 평지 위에~~
돌 몇개 들어다 놓다~~!
부유한 자의 ~~이장 무덤에선 잔치가 벌어지고~~~~
대리석 호화 찬란한 육중한 비석들이~~
도로처럼 ~묘지위 뭉개고 윙윙 지나가다~~!
하나 둘~~주워온 돌모여
오늘~~돌무덤 되다~~!
70년~~찾는이 없는 돌무덤 ~~!
이른 아침 ~~갓피어 오른 ~~
장미 한송이 올려 졌다~~!
생명 잃은 영혼이~~소생하고~~!
귓속말로~~~~!
당신을 ~~70년간 기다렸다오~~!
오! 그랬었구나~~!
갑자기 하늘에서 ~~눈물같은~~
비가 내렸다~~!
감나무 그늘밑~~!
감꽃이 ~눈송이처럼
돌무덤 위에 뿌려졌다~~!
정녕~!
그녀가 흘리는~~~
한 많은~~~눈물인 게로구나~~~!

무덤 파헤친 곳에서~~혼자 들기 버거운 큰돌을 ~~연고없는무덤 있던 곳에 놓았다~~!

큰돌 사이로 작은 돌을 주어다 끼워놓고~~~!
집정원에서 꺾은~~~장미 두송이~~!

무연고 묘지를 짖밟고 가진 자의 횡포~~~!

묘지는~~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~~!

찾아줄 사람도 없는~~짠하디 짠해서~~돌 몇개 주어다가 흔적을 만들었다~~!나중에 조각성전 건축 후~~십자가 조각을 돌무덤 위에~~올려줄 계획이다~~!

강대상에 올리기 위해~~우리집 정원은 언제나 장미가 풍성하게 피어 오른다`~~!

핑크빛 장미~~~!

노랑장미~~~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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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 2023. 5. 9. 19:25( 시 ) 거센 ~~천둥 번개 뒤에~~ 고요함
( 시 ) 거센 ~~천둥 번개 뒤에~~ 고요함
두 노인네가~~젖은땅에~~모종 심으러 ~~!언덕배기 밭에 섰다~!
병풍처럼~~둘러친 들에서~~
서쪽 바다로 뚫려진 쪽으로~~ 천둥 거센 비 바람~~!
우르릉 쾅쾅 ~~번득이는 강풍 속에서~~
빨랫줄에 널어 놓은 ~~애기 귀저기처럼~~~!
맥없이`~~2m쯤 밀려가 휘청거렸다!
허우대 큰 남편은~~! 옆에 서서 멀뚱하게 ~~!굿만 보았다~~!
인간은! 둘이 있어도~~!
혼자인 걸~~~!
내게 의지할 여호와가 없으셨으면~~~!
얼마나 고독하고 슬펐을꼬?
어제 ~~그 언덕배기 밭에~~오늘! 다시 왔다~~!
언제 그랬느냐는 듯~~!
파란 하늘에 ~~온화한 바람과 찬란한 햇볕~~!
초록 숲에서~~이 가지 저 가지로 ~날아드는 산새들 재롱은~~!
하늘이 베푸신 ~~신의 잔치로구나~~!
한줌 흙으로 살아질 ~~세상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~~!
나 여호와 집에서 ~~영원히 살리라~~~!

비에 젖은~~~들판!

비올 때 ~~모종이나 씨앗을 뿌리면 ~~! 따로 물 줄 필요가 없고 ~뿌리 활착이 좋다~~~!

하나님께 바치는~~~조각 성전용 조각들~~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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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 2023. 3. 24. 21:41( 시 ) 동백꽃
( 시 ) 동백꽃
아직 이른~~!
봄이 오지 않았는데~~!
마른 갈색 들판에~~
광택나는~ 초록잎 꽃송이들~~!
오래된 고목에~~!
빨강머리들이~~발등 밑으로
피를 쏟으며 ~~
떨어져 딩구누나~~!
너는~ 전쟁터 포화에
포격당한 군사인가?
소복히 쏟아진~~!
붉은 머리
슬프도록 아름답구나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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